[멋사] 멋사(멋쟁이사자처럼 11기) 지원서 & 면접후기 (최종 합)

2023. 3. 3. 03:06_ExtracurricularActivities

728x90

멋쟁이 사자처럼 11기 합격 후기 (경북대)

 

너무 이쁜 합격증... ㅎㅎ 

 

 

웹 관련으로 박치기만하다가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멋쟁이사자처럼 이라는 동아리에 신청하였습니다.

 

지원서&면접이후 최종적으로 합격하였고 주2회 알차게 활동하였습니다. 장소도 큰 곳으로 대관하시고 2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풀강의를 해주신 운영진들 감사합니다. 프로다운 PPT와 CANVA자료,  눈이 높아지게 뛰어난 디자인 능력을 가진 프론트엔드 동기들까지 졸업하기전 지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인적사항

 

2) 지원동기 (500자 이내)

웹개발하면 멋사! 라고 들었습니다. 저와 같이 갓생을 살아 보실 멋사 학우분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저는 심화컴퓨터학부를 복수전공하고 있으며 프론트엔드 직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전공은 할 일이 많아 복수전공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제야 프로젝트를 할 실력이 생겨 의지가 넘쳐나는데 주변에 열정넘치는 친구들이 같이 있다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구를 자신 있습니다! 이렇게 열정만 소소히 불태우다 졸업하기엔 너무 아쉬울 것 같아 멋사에 지원하려고 했는데 작년 2학기에 동아리가 있다는걸 알게되어 지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모여서 코딩하고, 그리고 최신 동향도 들어보고 아직까지 모르는게 너무나도 많기에 다양한 분들의 진로나, 아이디어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2학기엔 7학점을 수강할 예정이라 프로젝트에 할애할 시간도 많이 있으며 프론트엔드에 전문적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3) 코딩을 배워보고 싶은 이유

제가 코딩을 배워보고 싶은 계기는 '분석화학'강의 에서 다양한 분자구조를 외우기 귀찮아서 였습니다. 교수님이 분자구조를 그리면 명명법을 알려주는 KingDraw라는 앱을 알려주셨는데 이 앱만 있다면 분자구조를 정확하게 외우지 않아도 되니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pH 당량점을 계산해야 하는데 앱을 만들면 추후에 연구할 때 편리할 것 같아서 코딩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느새 복수전공을 하였으며 본전공의 학부연구생까지 해본 결과. 제가 좋아하는 건 연구가 아닌 일을 저지르고, 몰입하는 과정을 좋아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전공을 하면서 적성에 맞아 하루하루 즐겁게 코딩하고 있으며 이쁘게 생긴 페이지나 깔끔한 글을 좋아하는 성격이 합쳐져 프론트엔드의 분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욱 실력이 늘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현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될때까지 끊임없이 코딩을 배울 생각입니다.

 

 

 

4) 만들고 싶은 서비스& 현재 제작 중인 서비스가 있다면 간단한 소개(500자 이내)*

타 동아리라 언급하기가 그렇지만, 제가 React 부트캠프를 개설하고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React와 JavaScript를 배운지가 얼마 안되어 웹관련 프로젝트가 하나뿐이라 이렇게 소개를 하게 되네요.. 다른 프로젝트는 Kotiln을 활용한 '영양분 점수와 선호도를 고려한 메뉴추천 앱' 개발이였습니다. 베타버전이지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동아리 소개 홈페이지"

인원 : 내용 1명, 디자인 1명, 개발 4명으로 구성
기간 : 02.01~진행중. (3월 중순 예정)
목적 :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 

- Banner : 동아리 로고와 바로가기 버튼
- Mainpage : Swiper을 이용한 이미지 슬라이드가 구현
- Notice : (공지사항) txt 파일 수정 가능
- CardNews : Swiper을 이용한 이미지 자동 슬라이드
- Buttons : 상세페이지 링크
- Apply : 외부 버튼 CSS자료를 수정한 지원버튼

https://dingx2.github.io/Haedal-React-introduction/

 

React App

 

dingx2.github.io

 

 

 

5) 단체로 협업한 경험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떤 역량이 향상되었는지 등 느낀점을 자유롭게 기술해주세요(500자 이내)
* 3인 이상 진행 프로젝트 (꼭 프로그래밍이나 공학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주로 서기와 디자인을 담당하는 편입니다. 기록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남이 보기 쉽도록 잘 정리해두는 편입니다. Remote Internship 같은 경우 노션에 활동 내용이 모두 기록되어 있으며 시간대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주 2회 회의를 진행해도 잘 정리된 기록을 통해 중복되는 내용이 등장하거나, 방향에서 벗어나거나, 예전 자료를 찾기 쉽게하여 원활하고 편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미리캔버스를 이용하여 카드뉴스나 ppt를 만드거나 Canva를 이용해 영상을 만드는 등 발표에 필요한 자료는 제가 담당하는 편입니다.

개발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구현정도를 정확하게 보는 편입니다. px단위 까지는 아니겠지만 색감,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하여 한 눈에 보기좋은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이런 성향이 프론트엔드와 잘 맞아서 끈덕지게 앉아서 끝까지 밤새 코딩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배운 것을 기록하면서 자주 삽질하는 덕에 빠르게 성장하는 편이라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6) 멋쟁이 사자처럼 활동에 기여(할애)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 써주세요. (ex. 휴학 후 활동 예정입니다. 준비 된 인재입니다.)

1학기는 주말, 평일 오후 화요일 제외 모두 가능합니다. 사실.. 새벽이나 밤중에도 모두 가능합니다
2학기는 7학점으로 프로젝트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7) 만약 멋쟁이 사자처럼 11기가 되신다면 각오한마디. (100자이내)*

다같이 재밌으면서도 알차게 지내봐요! 열정적인 자세로 동아리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사 화이팅! 

 

 


 

 

 

 

 

 

면접후기

 

아... 너무 떨려서 전부 기억나진 않지만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면접관 두 분 너무 무서웠는데 끝까지 제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자도 준비해오다니.... 센스쟁이....

 

워낙 지원자가 많고 점수가 같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보신다고 녹음을 하셨습니다. 후... 사실 이때부터 약간 떨리는 정도가 아니었긴했는데... 면접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서 점점 말이 술술 나오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식품공학부 20학번 000이고 현재 심화컴퓨터학부를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코딩을 생각하게 된 것은 원래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연구원이 되어 실험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싶어 여러 직무를 찾아보게 되었고 CJ제일제당의 Bio IT 부서를 생각해서 코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부연구생으로 곰팡이를 키웠는데 곰팡이 같은 경우 곰팡이가 잘 자라나야 실험이 가능한데 여긴 인간이 개입할 수 없는 너무 작은 미시의 세계와 오류가 많았습니다. 그에 비해 코딩은 디버깅과 같이 오류가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문제를 수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던거 같습니다. 

 

1-1) 아 그러면 지금은 Bio IT 부서를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하지만 Remote Internship과 같은 데이터 분석 인턴십도 해본 결과 이쪽은 더 많은 교육과 학습, 그리고 대학원 진학이 요구되어 지금 당장은 웹개발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엉엉.... Bio IT 어려웠......)

 

 

2. 미리캔버스와, ppt 제작 능력을 상으로 표시하셨는데 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대외활동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보여드림.....) 카드뉴스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러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tudywith134340/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여기서 Remote Internship 카드뉴스를 보여드렸다.)

 

 

2-1)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보신다고 했는데, 잘 알겠습니다.

 

 

 

3. 본인의 프로젝트를 보았는데 가장 눈에 뛰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원하기 버튼 혹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아.. 제가 그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CSS와 HTML 로 종이비행기 버튼의 소스코드를 가져와서 React에서 onClick 함수를 추가해서 구글폼 링크를 연결하였습니다. 그러나 종이비행기 모션이 날아가기전에 먼저 링크가 떠서 3초 이후에 모션이 작동하도록 타이머를 걸었으며. React 렌더링 문제인거같은데 한번 컴파일되면, 종이비행기 모션이 등장하지만 새로고침을 한 번이라도 누르면 더이상 모션이 보여지지 않는 문제는 useState함수를 사용하여 해결하였습니다. 

 

 

4. 본인이 가장 자주 쓰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나요?

저는 투두메이트를 가장 자주 씁니다. 투두메이트 같은 경우 투두리스트 기능도 있고 친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볼 수 있어 서로가 일정을 조율할 때 편리한거 같습니다.

 

 

5. 대외활동과 동아리를 비롯해서 워낙 바쁘시게 사시는거 같은데, 동아리 활동에 시간을 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주변에서 다들 너처럼 바쁘게 사는 사람 본 적없다.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요. 사실은 이렇게 화려할 수 있는 결과물에 가려져서 그렇게 바쁘지는 않습니다. 가능합니다! 

 

5-1) 다른 학술동아리도 하시고 계시지 않나요?

네 그곳에서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멋사 일정을 위해서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일정을 조율하였습니다.

5-2) 이야... 마음에듭니닷 혹시 알바나 다른 대외활동 하시는 거 있나요?

아니요. 안하고 있습니다!

5-3) 혹시 학점은 전공이랑 어떻게 듣고 계시나요?

 저는 복수전공이라 22학점 풀전공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2학기에 7학점 듣습니다. 2학기를 위해서 1학기는 조금 빡빡하게 미리 듣고 있습니다.

 

 

6. 리액트 부트캠프도 하셨는데 초반 수업에는 지루하실 수도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네 저... 사실 잘 모릅니다! 리액트 프로젝트도 박치기로 한거라. CSS, HTML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고 이런거 잘 모릅니다. 

 

 

 

7. 혹시 리더형이신가요 팔로우형 이신가요?

저는 팔로우쉽 타입입니다! 옆에서 리더형을 보조하면서 전체적인 일을 이끌어 내는 타입입니다.

 

 

8. 이제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서로가 실력이 비슷하지 않을 수 있는데 어떻게 일을 배분하실 건가요?

그런 경우 이제 구현이 간단한 일, 배워서 할 수 있는 일과 어려운 일을 나뉘어서 코딩에 익숙한 분들께 어려운 일을 배정하고, 발표나 구현이 간단하고, 배워서 할 수 있는 일은 실력이 부족하신 분에게 배정하면 서로가 끝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8-1) 이런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소통인 것 같습니다. 해커톤 같은경우 주어진 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프로젝트 주제를 처음부터 잘못잡게 되는경우 배가 산으로 가면 도무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9.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수 없는경우 팀원들에게 어떻게 어필을 할 생각이신가요?

저는 호불호가 없는 타입이기도 하고 세상에 나쁜 아이디어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의 생각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어떤 프로젝트라도 좋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팀원들 아이디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10. 평소에 취미나 여가시간에 어떤 활동을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나요?

(와 이거 사실 너무 바쁘게 살아서 취미가 없어서 생각이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살이 바로 나야)

앗 저는............. 자는 걸 좋아합니다! 집에가서 잡니다.

10-1) 어 그럼 해커톤이나 동아리 활동이 바쁠 수 있는데 자러가시면...

아 그렇지만 열정적이게 일이 생기거나 코딩을 할때에는 잠이 안오더라고요. 완전 그래서 해커톤 맞춤형 인간입니다.

 

 

11. 더 궁금한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제가 비록 지금 4학년이고 22학점에 바쁘게 살고 있지만, 2학기에는 7학점이라서 다소 널널하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 아 1학기도 열심히 해야죠! 암요!

 

 

 

 

면접 얼레벌레얼레벌레 하고 강의갔는데... 다행히 4학년이라 해둔 것도 많고 다른 동아리하면서 면접관도 해보고 면접 경험이 많아서 덜 떨었던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면접과 지원서가 빡빡한 곳은 학교내에선 여기가 처음이었다. 경쟁률은 프론트엔드 3.5이며, 자소서도 써보고 압박면접도 해봐서 붙지 않아도 좋은 경험이었을 거같다. 그러나 뽑혀서 너무 만족중. 웹 개발...! 가보자고!